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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염증배출 탁월 새콤한 '타트체리' 열풍...심장병·다이어트·불면증 개선 등 효과

2020-08-01 19:43:05

- 멜라토닌이 마늘에 50배, 브로콜리 30배로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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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박찬식 기자] 요즘 염증을 배출하고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타트체리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다.

타트체리의 주산지는 미국으로 신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체리는 단맛이 강한 달콤한 스위트체리와 신맛이 강한 타트체리로 나뉜다.

체리는 100g당 50cal밖에 되지 않으며 단백질은 1g, 섬유질은 2g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A와 비타민C 그리고 비타민K, 니아신, 피리독신, 엽산, 비타민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갖고 있다. 게다가 칼륨, 구리, 철분, 칼슘, 아연 등의 미네랄과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엘라그산 등의 항산화 성분들도 풍부하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타트체리를 꾸준히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에 더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12주간 타트체리 주스를 섭취하면 인지능력이 개선되고 타트체리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이 기억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시간 심혈관센터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동일한 고지방 식단에서 타트체리 파우더를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체중과 체지방이 감소했다고 밝혀져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트체리는 멜라토닌성분이 마늘과 비교하면 50배, 브로콜리 보다는 30배 많이 함유하고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으로도 불리며 불면증을 완화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매일 멜라토닌 10mg을 투여한 결과 혈압을 낮추고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확인됐다. 미국에서 한 연구팀은 체중이나 식습관 등 다른 위험 요인을 보정 하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낮은 여성은 높은 여성에 비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생산속도가 느려지면서 감소한다. 멜라토닌이 감소하면 단순히 수면이 짧아지거나 노화속도가 증가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생긴다. 멜라토닌은 우리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리듬을 활성화한다.

따라서 이 성분이 부족하면 나이가 들수록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이 인지 능력은 기억과 관련이 있다. 결국 멜라토닌 부족은 알츠하이머 병이나 파킨슨 병과 같은 병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나이가 55세 이상이면 멜라토닌을 별도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한다.

타트체리는 퀘스세틴과 안토시안닌이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해해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페릴릴 알코올 성분은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2004년 영동 세브란스 병원 비뇨기과 연구결과도 있다.

한편 타트체리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산도가 높아 과다섭취시 속이 쓰릴수 있다. 그래서 성인기준 10~15개 정도가 적당하다. 또 면 섬유질이 많아 가스가 차거나 복부팽만감이 생길수 있다.

박찬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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