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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키위 파쇄작업 임대 농기계 이용하면 편리”

2020-07-31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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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경제신문 임지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7월부터 키위 농가 파쇄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저상형 트랙터와 전용파쇄기를 배치해 농가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2019년 5월 개소한 농기계임대사업소(성읍분소)는 지금까지 1,485농가에 1,710대의 농기계를 임대, 총 누적이용일 2,589일을 기록하며 농업인의 농작업 애로사항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2억 원을 투입해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 굴삭기, 파쇄기 등 14종 17대의 장비를 추가 확보했다.

올해 기준 제주 동부지역 키위 재배면적은 150농가 88.3ha이며,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키위농가는 전정 후 파쇄작업에 의자를 제거한 트랙터를 이용하거나 머리를 숙인 상태로 작업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대부분 키위 농가는 전정 후 땅에 떨어진 가지를 군데군데 모아 놓고 수작업으로 파쇄하고 있어 노동력 및 작업시간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저상형 트랙터와 전용 파쇄기를 이용하면 한번 운행으로 간편하게 이루어져 기존 대비 비용은 93%, 작업시간은 95% 각각 절감 효과가 있고, 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파쇄, 파쇄 칩 분산 및 제초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다만,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는 키위하우스 덕의 높이가 지상에서 최소 180cm 이상이어야 하며, 가급적 묘목도 하우스 기둥 사이에 식재해 이동 및 작업에 불편이 없어야 한다.

저상형 트랙터와 전용 파쇄기 1일 임대사용료는 5만 8,000원이다.

박찬웅 농촌지도사는 “전용파쇄기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작업하길 바란다”며 “많은 농업인이 임대농기계 이용을 통해 경영비를 줄이고 노동부담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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