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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쪽파 우량계통 실증시험

2020-07-08 1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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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경제신문=김예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여름철 단경기 재배 적합한 쪽파 우량계통 ‘제주S-12호’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생활 변화로 쪽파 소비는 김장철 중심에서 연중 소비로 변화 되었고 소비형태도 다양화됨에 따라 5월에서 9월 평균가격은 11월에서 2월 가격보다 27% 높게 형성되고 있다. 또 여름철 출하하는 잎쪽파는 파종 후 40일 전․후 수확으로 짧은 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경영적 측면에서 유망한 소득 작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저온성 작물인 쪽파 여름재배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환경으로 재배가 까다로워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름재배 전용품종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여름철 단경기 생산에 우수한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전국에서 총 30계통을 수집하여 특성검정을 거쳐 생산성이 가장 우수한 ‘제주S-12호’를 선발하였다. 이번 실증시험은 쪽파 주산지인 한림, 애월, 김녕 등 4개소에서파종시기별(6월 하순, 7월 및 8월 중순)로 생육특성, 생산성, 경제성 등 분석이 종합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제주S-12호’는 무안 수집종으로 제주산 쪽파와 달리 여름철 고온에 잘 견뎌 잎 끝이 누렇게 되는 것이 덜하고 초장은 42.1cm로 제주산 계통보다 7cm 정도 길고 분얼수도 많은 특징을 보인다.

농업기술원 측은 “제주지역 여름철 재배에 적합한 쪽파 품종이 선발되고 생산체계 확립이 이루어질 경우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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