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월요일

딸기농사 성패.... 육묘 관리에 달려

윤종옥 기자 등록 2020-03-17 12: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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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경제신문=윤종옥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성공적인 딸기 농사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육묘관리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88%를 차지하는 ‘설향’은 촉성재배 품종이며,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자식묘를 최소 70일 이상 키워야 한다. 특히 촉성재배용으로 적합한 자식묘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미묘 정식을 3월 중순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3월 하순까지는 정식을 마쳐야 한다.

어미묘를 정식하기 전에 하우스 내부소독이 반드시 필요한데, 바닥에 깔아둔 덮개, 배수로 등에 소독제를 충분히 뿌린 후 하우스를 밀폐해야 효과적이다. 또한 정식용 화분은 고압세척으로 이물질을 씻어낸 후 훈증소독을 해야 한다.

정식용 묘는 탄저병, 시들음병, 응애 등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것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농가에서 다년간 육묘했던 딸기묘는 바이러스와 토양전염성 병에 감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3∼4년 주기로 어미묘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어미묘 초기관리는 뿌리가 잘 내리도록 충분히 관수를 하고, 뿌리가 활착이 된 이후에 양분을 공급해 준다. 또한 충실한 자식묘를 얻기 위해서는 어미묘의 관부를 굵게 키워야 하므로 지속적인 양분관리가 필요하다. 또 육묘후기에는 장마와 고온으로 병해충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주기적인 예찰과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만약 병든 묘가 발생하면 즉시 제거해야 하는데, 오염된 어미묘 뿐만 아니라 연결된 자식묘도 함께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병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민정 연구사는 “딸기 농사의 성패는 육묘에 달려있으며, 촉성재배용 우량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미묘를 3월 하순까지 정식하고,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신경써야한다”고 말했다.

윤종옥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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