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전기사고 급증...정기 검사 강화해야

박남철 기자 등록 2020-02-06 17:01:11
  • 이종배 의원 "최근 5년 전기화재로 1706명 사상...사고 예방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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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
[농업경제신문=박남철 기자]
최근 5년 새 전기사고가 급증하며 정기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자유한국당)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화재사고 발생현황’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40.729건의 전기화재사고가 발생해 240명이 사망하고 1.466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나 동기간 전체 화재사고 214.465건 중 19%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겨울철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전열기구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연도별로 각각 2015년 7.760건 300명. 2016년 7.563건 328명. 2017년 8.011건 217명. 2018년 9.240건 5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는 8.155건의 사고가 발생해 336명이 사망 또는 다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별로는 절연열화(전기설비 재질이나 기구 등 전기 전달을 막아주는 절연재료가 노후 또는 성능이 저하되어 서로 다른 이극의 도체가 발생하는 것)에 의한 단락이 10.051건으로 전체의 24.7% 미확인 단락 10.005건(24.6%) 먼지 습도로 인한 도전화(전기가 통하지 않는 성질이 변해 전기가 흐를 수 있는 현상) 등 트래킹에 의한 단락 4.612(11.3%) 과부하 과전류 3.992건(9.8%) 등의 순을 차지했다.

사고 장소별로는 가정에서 11.727건이 발생해 전체사고의 28.8%를 차지했고 공장 등 산업시설 7.840건(19.2%) 음식점과 상점 등 생활서비스시설 6.770건(16.6%) 가로등 전봇대 도로 등 기타 시설 4.214건(10.3%) 공공기관 숙박업소 등 판매 업무시설 4.038건(9.9%)가 발생했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502건(25.8%)로 가장 많았고 서울 6.138건(15%) 경남 3.134건(7.7%) 부산 2.413건(5.9%) 경북 2.329건(5.7%) 전남 2.217건(5.4%) 충북 1.206건(3.9%)로의 사고건수가 집계됐다.

이 의원은“전기화재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시설내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는 등 사고예방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남철 기자 pnc4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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