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7 월요일

이리언스, 3D 웨이퍼 태양광모듈 대만기업 1100억 공급계약

박남철 기자 등록 2020-01-09 10:51:48
[농업경제신문=박남철 기자]
토종기술벤처기업인 이리언스사는 최근 대만 태양광 반도체기업인 울레미테크니컬 Wollemi Technical)사와 1100억원 규모의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리언스는 대만 태양광 반도체 전문기업 울레미테크니컬 본사에서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와 Nicole Chou 울레미테크니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년간 9464만달러(한화 1100억원)규모의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9일 체결했다.

이리언스가 공급하는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은 반사된 태양광을 재흡수해 태양광 광전효율을 최대 27%까지 개선시킨 초정밀 3D 태양광 웨이퍼 셀이 핵심부품으로 셀 표면에 일정한 간격의 굴곡면이 있어 태양위치 관계없이 흡수할 수 있고 굴곡진 셀에 반사된 빛까지 재흡수가 가능해 발전량을 획기적으로 높인 모듈이다.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권위있는 반도체 소재 분석기관인 독일 ISC콘스탄츠연구소에서 검증한 결과 수광면적이 최대 50% 향상됐고 태양광 효율도 최고수준인 22-27%를 기록해 전세계 태양광업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이는 태양광 모듈은 14-20% 효율로 태양광 효율을 1% 향상하려면 엄청난 연구개발비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이리언스는 울레미테크니컬과 지난해 9월 포괄적 제품도입계약을 체결한 뒤 필드에서 혹독한 테스트와 사전설치를 통해 4개월간 제품성능을 검증한 결과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해 최근 제품공급에 따른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태양광 20GW.신재생에너지 27GW까지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촉진 2개년 계획과 태양광 FIT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태양광산업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만 태양광 3사 합병에 정부기관이 27억8천만 대만달러(한화 1.012억원)를 직접 투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이리언스는 필리핀 뉴클락시티에 이어 대만 태양광 시장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진주로 주목받는 동남아시아 스마트시티 27조원 규모의 시장과 세계 태양광부품 수출라인을 확대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리언스 김성현 대표는“이번 수출계약은 대만 태양광 반도체 선도기업인 울레미테크니컬사로부터 이리언스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이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제품임을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됐다”며“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3D 태양광 웨이퍼 셀 모듈과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 후속제품을 집중 개발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남철 기자 pnc4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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