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9 수요일

호흡기 질환- 꼭알아야 할 농기계 상식 및 농작업 안전⑦

김철호 기자 등록 2018-06-05 15:01:21


[농업경제신문=김철호 기자] 농업현장에서 나오는 유기먼지는 식물이나 동물 같은 유기체에서 나오는 탄소 및 미생물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아 인체에 들어가면 생물반응을 유도하여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유기먼지는 비염, 결막염, 천식, 기관지염, 농부폐, 유기먼지 독성증후군 등과 같은 다양한 호흡기기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먼지 외에도 포자, 화분, 동물 털, 가스 등에 노출되어 호흡기 증상과 천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왕골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되어 접촉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및 천식 등이 조사대상의 22%가 경험한 것으로 보고했다.

곡물분진에 대한 천식 사례가 6건 보고된 바도 있고, 느타리 버섯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과민성 폐장염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호소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 외에도 감귤응애에 의한 직업성 천식에 대한 보고가 있어 우리나라도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농업인들이 호흡기질환에 노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1999년에 양계농업인과 일반 농업인을 대상으로 호흡기질환 발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병원 혹은 약국에서 치료받은 질환으로 양계농업인의 20.7%가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으로 응답하여 일반농업인 2.2%보다 유의하게 높은 질환발생률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양계 농업인들도 겨울철 유기먼지와 암모니아 노출로 인한 호흡성 질환에 걸릴 위험에 놓여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밀집사육을 하는 거의 모든 축산농가가 비슷한 상황으로 축산시설 분진 및 가스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 및 작업관리 방안 등에 관한 연구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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